함바가 규동 내일은 히다카야 !!
ハンバーガー。牛丼。あしたは、日高屋
일본 서민들을 상대로 성공한 요식업을 살펴 봅니다.
대표적인 체인식당중 하나가 히타카야(日高屋)
이곳 도쿄의 요즘 날씨는 정말 뜨거워서 못살겠습니다.
전철역에서 나와 밥먹으러 식당에 가는 것조차도 힘드네요.
전철역 개찰구 근처에는 맥도널드 규동 소바 우동 등등 각종 먹거리 음식점이 모여있습니다.
날씨도 더운데 가까운 곳 오늘은 중화요리를 먹어보기로 합니다.
중화요리 체인점 히다카야
중화요리 하니까 짜장 짬뽕생각 하겠지요.
한국 짜장 짬뽕은 중화요리가 아닙니다.
중국 본토에 가도 그런건 찾기 힘들고 일본에도 없습니다.
신주쿠에 가면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건 한국사람이 하는 한국식 중국집이니까요.
요즘 일본에 한국손님이 늘어서 신주쿠의 중국인 중화요리점에 짜장과 짬뽕 메뉴가 생긴 집도 있습니다.
며칠전에 가서 볶짬면 먹었습니다.
주인이 한국말은 한마디도 모르고 서투른 일본어로 주문을 받았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히다카야 입구
히다카야는 일본 사이타마현 오오미야시에 본사를 두고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유명한 식당입니다.
특히 역 개찰구 바로 옆에 있고 가격도 저렴해 시간 없고 돈 없는 서민들이 애용합니다.
히다카야 입구에는 각종 음식 메뉴의 샘플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교자라고 하는 군만두는 척 보면 알것이고.
그외 면종류와 밥종류의 메뉴가 있습니다.
돈코츠라멘은 돼지고기 뼈국물 라면이고 각종 라면과 소바 니라레바 정식같은 밥종류가 있습니다.
탄탄멘은 정통 중국 면요리인데 많은 일본인이 좋아합니다.
니쿠야사이이타메(肉野菜炒め)의 니쿠는 고기이고 야사이는 야채 이타메는 볶는다는 뜻입니다.
한자를 아는 사람은 벌써 눈치 챘을 것입니다.
바쿠단이타메(爆弾炒め)의 바쿠단은 폭탄인데 맵기때문에 폭탄이라는 말을 씁니다.
실제 먹어보면 폭탄처럼 맵지않고 한국인이 먹기 좋을만 합니다.
위 사진의 그릇 쌓여 있는 안쪽이 주방입니다.
젠장 내가 무슨 중국 음식 소개하는줄 알겠습니다.
그런게 아니고 위에 있는 음식들 다 누가 만들었는줄 알겠습니까?
주방장이 만들었다고 하겠지요.
그게 아닙니다.
일본말로는 바이토 한국말로는 알바 .
알바가 만들었습니다.
알바중 한사람은 히다카야의 사원입니다.
사원은 대부분 주방에서 요리를 하며 알바에게 지시를 내립니다.
파트타임 아르바이트 대모집한답니다.
10시~22시 일반인 시급은 900엔
고교생 시급은 850엔
22시~02시 일반인 시급 1,125엔
여기에는 일반인이라고 쓰였지만 실제로는 거의 대학생이 응모합니다.
음식은 알바가 만든다는데 안 믿겨지십니까.
그럼 일본 히다카야에 가서 한번 드셔보시든가요.
한국은 주방장 아니면 못만들겠지요.
일본은 음식 만드는 메뉴얼이 잘 되어 있어서 알바생도 척척 잘 만듭니다.
테이블 15개 정도인데 주방에 2명 홀에 1명 총3명이 일합니다.
홀에 혼자서 주문 받고 주방에 오다하고 손님에게 음식 갖다주고 계산도 하고 먹고난 음식도 치우고.
그래도 알바생 얼굴 표정 보면 여유만만.
한국 같으면 과연 알바생 어떠할까요.
사진 보면 손님 없어 한가할것 같지요.
손님이 자리에서 일어나 계산하러 갈때를 노려 찍었습니다.
사람 얼굴 찍으면 실례이니까요.
히다카야를 왜 대박 식당이라고 했을까요.
이 식당은 일본 전국 대도시에 체인점이 쫙 깔려있습니다.
메뉴얼이 왜 중요한지 아시겠지요.
어느 도시에 있는 히다카야를 가도 음식맛이 똑 같습니다.
즉 주방장의 손맛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주방장의 솜씨에 의존하면 체인점마다 음식맛이 들쑥날쑥합니다.
히다카야에는 주방장이 없습니다.
모든 음식은 대학생 알바 드물지만 고교생 알바도 만들수 있습니다.
일본을 알면 돈이 보인다고요?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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