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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생활

어린이에 환상의 꿈을 주는 환타지랜드

by 버추얼도쿄 2011. 9. 2.

환타지랜드 앞에 긴 줄을 선채 2시간 반을 기다려야 탈수 있다.
가여운 사람들.
8월중순 도쿄의 기온이 34도면 서울의 38도와 맞먹는다.
왜?도쿄는 습기가 많아 땀이 쉽사리 마르지 않는다.
이런 땡볕에 2시간을 넘게 서있는 사람들을 보라.

환타지랜드에서 길게 줄을 서고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

뭐하고 있는 사람들 이냐고.
스몰월드에 가는 배 타려고.
스몰월드가 뭐냐고.
동화속에 나오는 꿈의 세계를 연상케 한다.
세계 각국의 작은 인형들이 노래하며 춤춘다.

환타지랜드앞 관광객

스몰월드에 배를 타고 빙 돌면서 동화속의 인형의 세계를 보면 어느 나라에서 왔든간에 모든 어린이의 꿈을 자극하여 환상의 나락으로 빠져든다.
이 땡볕에 2시간을 넘게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이 사람들 중에는 물론 한국 관광객도 섞여있다.

놀이기구 타러 긴줄

어딜가나 사람이 많다보니 줄 서는건 기본이 됬네 그려.
성질 급한 사람들은 하나도 못타겠네.

컵을 타고 즐기는 사람들

많이 안 기다려도 탈수 있는 컵이나 타지뭐.
컵속에서 인정사정 없이 빙빙 돌다보면 정신이 어리버리 해진다.
깔깔 웃다보면 스트레스 해소에는 그만이다.
놀다보면 배가 고파지는데 어린이들은 한가하게 식당에 앉아 있을 시간이 없다.

간이음식을 파는 가판점

가판점에서 간단한 음식을 사는데도 줄이 너무 길다.
도쿄디즈니랜드에는 휴일에 오면 사람이 너무 많아 제대로 놀수 없다.

환타지랜드 가판점

환타지랜드 기념품 가판점 

환타지랜드 회전목마앞

도쿄디즈니랜드에 가려면 가능한 평일에 가시게나.
휴일에 가면 사람 구경 하다가 하루 다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