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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생활

코엔지마츠리(高円寺祭り) 드디어 출발이다.

by 버추얼도쿄 2011. 8. 31.





오후 3시부터 시작하는 코엔지마츠리다.
2시간 전부터 와서 좋은 자리 잡는다고 여기저기 찾아다녔다.
드디어 출발 카운트다운이 시작됬네.
출발이다.

코엔지 마츠리 드디어 출발

요샤 20년만에 보는 코엔지 마츠리다.

열심히 일하는 행사도우미

파란색 옷을 입은 행사도우미들이 마츠리 행진하는 다음팀이 오는 사이에 부지런히 다닌다.
군중들이 마신 음료수 빈 펫트병같은 물건들을 수거해간다.

코엔지마츠리 참가한 각 마츠리팀

코엔지의 지역 상가 번영을 위해 상가 번영회에서 각 구역별로 선발한 팀이다.
맨 앞에 동네이름을 적은 등을 들고 간다.
바로 뒤에는 어린이가 온다.
그 뒤를 이어 중고생 연령대의 팀원들이 오는데 그 동네팀의 거주하는 인원에 따라 수가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한다.
코엔지마츠리는 각자 자기 동네에 사는 상인들과 아이들이 참가하여 상가번영을 위하여 주민들을 즐겁게 해준다.
오랜 역사를 지닌 마츠리로 좋은 문화라 생각한다.
아는 사람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일본 마츠리의 기원은 한반도의 백제다.

각 마츠리팀의 맨뒤에는 반드시 큰 북이 있다.

마츠리에 참가한 어린 꼬마

가끔 나이어린 꼬마가 춤을 아주 잘 추어 구경하던 노인들이 응원의 박수를 아끼지 않는다.

코엔지마츠리 아와오도리

사진촬영에 바쁜 코엔지마츠리 군중들

주민을 위해 서비스하는 북치는 대원

마츠리 팀원들이 행진하는 사이 군중들 중에 아는 사람들이 마츠리 팀원에 소리친다.
감바레! (頑張れ!)
분발하라는 응원의 소리다.
그러자 북치던 사람이 군중을 향해 북을 더 세게 치며 흥겨워한다.
이러면 군중들이 좋아라고 박수를 치고 환호한다.
마츠리는 이래서 더 즐거운게 아닌가 싶다.

코엔지 마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