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중순 시원하게 바닷바람 생각나서 요코하마로 가기로.
웬걸 엄청나게 뜨거운 태양이 후라이판처럼 머리를 달구는 바람에 어이구구.
도쿄의 여름은 정말 살인더위다.
서울은 더워도 그늘에서 부채질하면 좀 덜하다.
도쿄는 습기가 많아서 그늘에 숨어도 소용없다.
사우나에 들어온 것처럼 숨이차서 견딜수 없다.
가끔 한번씩 커피숖이라도 들러서 열기를 식혀야지 안그러면 약한 사람은 쓰러지는 수도 있다.
요코하마 야마시타공원 유람선 선착장
요코하마 야마시타공원에 들어오니 여기도 별수 있겠나.
너무 뜨거운 날씨에 사람들은 헥헥 거리고.
그늘을 찾거나 유람선을 타는게 상책이다.
야마시타공원 해변 산책로
지나는 사람들의 피부가 벌겋게 익어 있는 모습이 한여름을 절로 느끼게 한다.
저쪽 코스모월드에 대형 관람차가 보이건만.
가는 도중에 요코하마세관 아카렌가등이 있는데,,,
제길 뜨거워 죽겠는데 갈수가 있어야지.
야마시타공원 히카와마루호옆 유람선승선장
유람선승선장에 길게 줄을 선 사람들이 현명하지.
땡볕에 고생하는 것보다 시원한 바닷바람 쐬면서 선상에서 구경하는 것이 훨씬 낫겠지.
초호화여객선 히카와마루호(氷川丸号)
야마시타공원(山下公園)
어이구 난 더워서 눈앞의 바다 대충 눈요기나 하고 에어콘 빵빵한 집으로 밥이나 먹으러 가고싶다.
야마시타공원 더위에 지친 한국학생들
야마시타공원 유람선승선장
야마시타공원 바다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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