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생활97 이즈 반도(伊豆半島)로 떠나는 여름 휴가 이즈(伊豆)로 가는 상쾌한 해변도로 올여름 도쿄는 무슨 비가 그리도 많이 오는지. 서울에서도 장마비로 매일같이 추적추적 시골집 흠뻑 젖은 빗자락 같은 기분이었는데. 7월18일 도쿄에 오니 웬걸 쨍쨍하던 도쿄 하늘이 깜깜하게 구름에 잡혀 먹혔네. 8월이 되어도 날이 개지 않고 조금 그쳤나 싶으면 또 쏟아진다. 태풍까지 와서 난리더니만 며칠전에는 니가다(新潟)에 홍수가 나서 사람이 죽고 집이 떠내려가서 난리법석이다. 8월2일 일기예보에 구름만 있고 비는 없단다. 때는 이때다 에라 비 까짓것 올라면 와라. 트렁크에 우산 넣고 가지뭐. 용기 백배 태평양을 향하여 가보자. 이즈(伊豆)로 가는 해변도로 휴대폰도 밧테리 떨어지면 죽는데 사람인들 별수 있나 충전하러 가야지. 도심을 벗어나니 해변도로에 접어들고 아이구 .. 2011. 8. 4. 도쿄 신주쿠 어제와 오늘(과거편) 도쿄 신주쿠는 일본 경제발전의 상징 고층빌딩가로 유명하다. 이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가 되어 일본에 가보지 않은 한국인도 눈치빠른 사람은 알고있다. 1980년대 후반 신주쿠의 풍경은 어떠했을까.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일본 경제는 전례없는 초호화 경기를 누렸다. 이를 일컬어 버블(거품)경제라고 했다. 당시의 도쿄는 밤을 잊은 도시로 도쿄 최대의 유흥가 신주쿠 카부키쵸는 그야말로 불야성이었다. 해가 지기 전부터 시작해 동이 트도록 온 도시가 흥청 거렸다. 신주쿠 고층빌딩가 당시의 돈버는 사업으로는 단연 부동산이 톱이었고 다음은 은행 그다음이 야쿠자였다.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는 부동산 가격은 그야말로 세계를 들썩이게 했다. 서울의 전철 2호선처럼 도쿄 중심을 도는 야마노테선 내부의 토지를.. 2011. 8. 1. 대박치는 한류식당 자리가 없어 난리,, 한류열풍으로 떼돈버는 한국상점들 한국에서 줄서가면서 기다리다 밥먹는 인기식당이 어느정도 될까. 여기는 모든식당이 자리가 모자라 난리가 났다. 점심시간 저녁시간 할것없이 하루종일 몰려드는 일본인 한류팬들로 도쿄 신주쿠 한류굿즈샾과 식당가에 즐거운 비명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한류 식당가에 찾아오는 일본 젊은 여성들 대박도 그런 대박이 없어 딱 벌어진 입을 다물수가 없을 정도다. 점심시간 차례를 기다리는 한류식당 일본인들 욘사마 배용준 시대에는 아줌마들이 한류거리에 드문드문 보였었다. 이제는 아줌마들은 뒤로 밀리고 활기차고 동작 빠른 일본 젊은여성들이 오쿠보 일대의 한류 식당과 굿즈샾들을 꽉 채워버렸다. 한류굿즈샾을 꽉 채운 일본팬들 한류거리에 찾아오는 일본인 팬들중 엄마와 딸이 같이 오는 사람도 있다. 이.. 2011. 7. 30. 불타는 호떡집 호떡집에 불이나 도쿄 신주쿠 하늘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 잘 살고 싶지 않을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신주쿠 카부키쵸 대박난 호떡집에서 떼돈을 벌고 있다. 호떡을 사먹는 일본인들. 어쨌거나 일반적인 사람을 대상으로 이야기 해보자. 돈버는 방법도 여러가지고 돈 되는 아이템도 가지각색 이겠지만. 한류 덕분에 대박난 집이 있어 직접 눈으로 보니 어안이 벙벙하다. 호떡집에 불났다 하는 말은 누구나 들어 본적이 있을것이다. 그렇지만 불 타는 호떡집을 직법 목격하는 사람은 아마도 많지 않을 것이다. 호떡 사먹으려 긴 즐을 서고 있는 일본인들 그것도 한국이 아닌 바다 건너 일본에서. 일본중에서도 수도 도쿄의 번화도시 신주쿠에서 말이다. 한류 호떡집 이 호떡집은 몇년 전부터 있었는데 욘사마 배용준의.. 2011. 7. 29. 이전 1 ··· 21 22 23 24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