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이 배우는 한국 테이블 매너

요즘 날이 갈수록 세계가 글로벌화 되어 가고 있다.
국경을 초월하여 문화가 전파 되고 있다는 말이다.
이왕이면 좋은 문화를 받아 들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하네.
우믈안 개구리가 되지 않으려면 멀리 보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네.

한국 테이블 매너

오늘 할 얘기는 무엇인고.
한국의 테이블 매너.
이건 일본인의 입장에서 볼때 한국에 관광등으로 방문했다 치자.
그럴 때 꼭 지켜야 할 매너가 뭔지 배우는 것이다.

밥그릇을 들고 먹지 말자

식사할 때 얘기다.
일본은 그릇을 들고 입에 가까이 가져와 먹는다.
한국은 밥 그릇을 손으로 들고 먹으면 가문 없는 상것 이라고 눈총 받는다.

손가락 질 받는 수도 있다

만일 한국에서 밥그릇을 손에 들고 먹으면 에이 저 사람,,,
상것 이니여.
눈총 받는다.
일본인이 이렇게 한국 가면 조심해야 할 식탁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가르치고 있다.

그릇 들고 먹지 말기

小皿を持って食べてはいけない。
코자라오 못테 타베테와 이케나이.
이게 뭔 소리인지.
코자라(小皿)는 한자 그대로 작은 그릇이다.
그릇 들고 먹으면 안된다 이런 말이다.

그릇을 들지말고 먹을 것

밥 그릇이던 무슨 그릇이던 손에 들고 먹으면 안된다.
이렇게 가르치고 있다.

우리의 옛날 이야기하자면,
이런 예절도 시대가 흐르면서 변하게 마련.
밥그릇을 들지 말고 먹으라는 얘기는 아주 오래전 부터 있었던 애기일 터.
옛날엔 밥그릇이 무거운 놋쇠 그릇이었다.
거기다 가마솥에 지은 뜨거운 밥을 담으니 놋쇠 밥 그릇도 뜨겁지.
그걸 손에 들어봐라.
뜨거워서 내동댕이 치기 마련.
밥이 어떻게 되겠는가.
내가 어릴 때 놋쇠 그릇에 밥 먹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밥그릇이 뭐인가.
가벼운 스텐 그릇에 사기 그릇 뭐 별게 다 나왔다.
조금만 건드려도 자빠지는 그릇도 있다.

일본의 밥그릇은?
참으로 한국인이 보면 일본 밥 그릇은 반찬 그릇만큼 작다.
그걸 손에 들지 않으면 데구르르 자빠지기 마련.
일본 사람은 밥을 적게 먹나?
밥을 적게 먹는다.
쌀로 지은 밥을 적게 먹는다는 말이지 식사량이 적다는 말이 절대 아니다.
일본에 가면 식사메뉴중에 셋트메뉴가 많다.
카츠동 소바셋트.교자 라멘 셋트 등등.
밥 위에 돼지고기 튀김을 올려 놓은 카츠동에 소바(모밀국수)를  셋트로 한 메뉴.
교자 라면 셋트는 말 그대로 만두 따로 나오고 라면을 셋트로 한 메뉴.
먹어 봐라. 
배가 빵빵하다.
보통 사람이라면.

상사(높은 사람)의 눈을 보며 마시지 마라

上司の目を見ながら飲んではおけない。
죠우시노 메오 미나가라 논데와 이케나이.

이건 또 뭔 소리냐고.
뭐긴.
술 자리에서 술잔들고 마실 때 어른의 눈을 보면서 마시지 마라.
한국에서 술 좌석에서의 매너다.

손윗 사람과 마실 때는

자신보다 윗 사람과 마실 때는 어떻게 하면서 마셔야 하는지.

손 윗 사람의  얼굴을 피해서 마신다.

참으로 상세히도 가르친다.
이런 예절을 일본사람은 배운다.
그것도 열심히.
한국가서 손가락질 받지 않으려면 알아야 한다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