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 여름 너무 더운 날씨에 월드바자 앞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신데렐라성을 바라보고 있었다.
갑자기 빰빠라밤 소리가 나는게 아니여.
뭐여.
내가 좋아하는 나팔소리 아니여.
도쿄디즈니랜드 부라스 밴드
근데 이건 아니잖어.
이 좋은 음악을 엉덩이 보면서 감상 할순 없지.
앞으로 가야지.
월드바자 부라스밴드 연주
저 쪽에 있는 사람들은 잘 안 보이잖어.
가운데로 가야지.
신데렐라성을 배경으로
캬 요기가 명당자리구만.
좋다 잠시 여기서 감상하기로.
내가 중고생 때에는 학교에 부라스밴드가 있었다.
매주 월요일 아침 조회는 운동장이다.
전교생이 모이고 교장 선생님이 연단에 오르면 연대장의 힘찬 목소리로.
교장 선생님께 대하여 경례.
때 맞추어 울리는 경쾌한 밴드소리.
빰빠라빰바 빰 빰바밤.
트럼펫소리가 어찌나 듣기 좋던지.
지금도 잊을수 없네그려.
요즘 젊은이들은 참 안됬다는 생각이 드네.
옛날보다 좋아진 것이 더 많겠지만,,,
월드바자 부라스밴드1
월드바자 부라스밴드2
월드바자 부라스밴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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